2016년 1월 23일 토요일

[제주도 맛집?] 태광식당 ad by 백선생


친애하는 JSM군이 입도한다기에
픽업하러 공항으로 나갔다


블리자드를 뚫고 장장 1시간 반 걸려서
공항으로 갔으나 김포에서 1시간째 탑승 대기중

시내 나간김에 JSM군이 궁금하다 한 저녁메뉴 포장하러 이동


'태광식당'
요 근래에 백선생의 3대천왕에 나왔는지 내부에 사진도 걸려있고
오후3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꽤 있더라

(브레이크 타임이 3시 ~ 5시 인데 3시 이후에 도착하는 관광객이 꽤 있었다
물론
모두 그냥 돌아갔음)


포장은 가능하다기에 섞어서 3인분 주문
39,000(1인분에 13000원)



포장한 섞어서 주물럭 3인분


속이 깊은 냄비라서 그런지, 포장한지 시간이 좀 되서 그런지 국물이 좀 있었다


맛은 음.... 다른 블로거들이 너무 호평 일색이라 좀 실망

맵고 달고 짭짤한 떡볶이맛

고기는 앞다리 혹은 오겹살이 들어가있으나
상태가 안좋았는지 살짝 냄새가 나는 부분이 있었다

백선생이 제주도에는 돼지고기가 수입이 안된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수입산을 쓰는 식당도 종종 있고
대형마트에서도 수입 돼지를 판다)

한치야 뭐 부드럽고 상태 좋더라

총평:
관광객들이 일부러 들릴 식당은 아니고
공항 근처에서 밥을 먹어야 할때
회나 해산물은 질리고 뭔가 매콤한게 먹고 싶을때
그럴때 인원수 보다 좀 적게 시켜서 밥 볶아 먹으면 좋을듯

위치 : 공항과 동문시장 중간(김기사가 잘 알아요)

주차 : 10여대 가능(길 맞은편까지 하면 얼마든지)

휴일 : 두번째 네번째 일요일

영업시간 : ? ~ 오후 11시
휴식시간 : 오후 3시 ~ 5시(주문 안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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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시간의 탑승 대기 끝에 JSM군의 비행기는 결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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