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8일 월요일

[제주도 일상] '오설록' 방문


올 겨울 날씨 한번 거지 같네요

팔자에 없는 한파, 폭설, 강풍까지

아직 날씨가 별로지만 마당에 나가보니 날씨가 많이 풀려서

반디 마마 모시고 '오설록' 방문


제주도에 오는 사람은 한번은 들린다는 오설록
제주도에 사는 저는 두번째 방문


아직 날이 덜 풀려서 사람이 없나요?


그럴리가요
각종 기념품, 차, 음료, 케익이 엄청나게 팔립니다


오설록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단 한가지
그날 손질한? 차를 시음 할 수 있습니다


신상 '영귤차'
녹차에 영귤피를 섞었습니다
맛있어요
 귤 특유의 향긋함에 녹차 맛이 잘 어울립니다


이왕 왔으니 시그니쳐 맛봐야죠
'녹차 아이스크림 롤 케익'

없어졌습니다! 아놔
왜!? 없어진걸까요


꿩대신 닭

아이스크림과 빵이 안어울려요
빵에 녹차 함량을 올리던지
아이스크림을 좀 약한걸 쓰던지

다음에 오면 그냥 녹차 아이스크림 먹겠습니다


저희 집이 따뜻한 편이었습니다
아오 열라 추웠네요
확실히 저동네 바람이 끝내줍니다


이날씨에 파릇 파릇한 녹차잎에 경의를 표합니다

위치: 네비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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